-  커뮤니티 플랫폼을 활용한 돌봄 네트워크 형성사업 「carer's CARE」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7월 회보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충전소 : carer's CARE" 사업 인터뷰 내용이 게재되었어요~

사랑의 열매 기자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하시죠?

Q1.  "carer's CARE"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지난 2020년 12월, 

탈시설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됐습니다.

탈시설화로 정신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지만, 

일상생활 및 자립을 위한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2023년부터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전통적인 정신건강 복지체계에서 탈피해 

지역복지관(거모·시흥시목감·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연합해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돌봄수행을 제공하는 사람 

역시 돌봄이 필요한 존재로 인식해 

'자기돌봄-서로돌봄-모두돌봄'이라는 

순환적 구조를 강조하는 게 특징입니다. 

사업이 진행될수록 

사업 참여자 또한 서비스 제공자로 발전해 

지역사회 전체가 

서로서로를 케어할 수 있는 

'모두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목표입니다~!

Q2.  올해 2차 연도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전개 중인가요?

1차 연도 사업에서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알렸다면, 

올해는 서로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확장해나가고자 합니다~

사업에 참여 중인 복지관 세 곳에서는 

1차 연도 대상자를 동료지원가로 선정해 올해 

사업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

또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네트워크 기관 중심으로 확장해

점진적으로 정신건강을 돌보고,

좋은 마음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3.  세 곳의 거점 복지관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거점 복지관은 

각각 시흥시 북부(신천동), 중부(목감동), 남부(군자동) 

이렇게 3개 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는 공간에서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기반의 관계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Q4.  '커뮤니티 플랫폼'이라 

이름 지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플랫폼 하면~! 온라인 공간을 떠올린지만,

실제로 플랫폼의 가치는 '커뮤니티'에서 나옵니다. 

역설적으로 우리는 이미 형성된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한다는 뜻을 내포하며, 

특히 지역사회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기반이 되는 

복지관이라는 조직을 통해 이 사업을 수행한다는 

의미를 강조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대표기관과 세 복지관이 

정신건강 영역의 중추적인 역할과 서비스 제공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반의 

마음건강 돌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확대해나가는 모델을 의미합니다.

기관별 사업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QR을 찍어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