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정보
양극성 장애(조울증)
- 양극성 장애(조울증)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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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울증은 기분이 들떠 자신감이 넘치는 조증상태와 마음이 가라앉는 우울증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편람(DSM)에서는 ‘양극성장애’라고 합니다.
- 양극성장애는 기분,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으로,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 양극성장애의 진단에 있어서는 1번 이상의 경조증 또는 조증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증을 경험한 경우 1형 양극성장애, 경조증삽화를 경험한 경우 2형 양극성장애로 구분합니다.
- 양극성장애는 대개 청소년기 말에 병이 생겨 우울증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아동기나 노년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극성장애 발병원인
- 유전적 원인
- 심리사회적 요인
- 우울장애에 대한 방어
- 현실에 대한 인지적 왜곡
양극성장애의 증상
양극성장애를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단적인 에너지의 충만, 기분의 고조와 더불어 깊은 고통 및 절망의 양극단을 경험하였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심한 진폭의 기분 변화와, 정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하는 수준의 심각한 증상들은 일상적인 기분의 변화와 구별할 수 있는 양극성장애의 특징입니다.
- 조증 상태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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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짜증을 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 피곤을 느끼지 않고 수면욕구가 줄어든다.
- 과대사고에 빠져들고 자존감이 고양된다.
- 말이 빨라지고 생각이 빠르게 돌아가는 느낌이 든다.
- 충동적이 되고, 판단이 빨라지며 주변 일에 쉽게 주의가 끌리게 된다.
- 기분고조가 되고 과도하게 낙관적이며 자신감이 가득해진다.
- 쉽게 짜증을 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도 활발해지며 에너지가 증가한다.
- 증상이 심할 경우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힌다.
- 음주운전 및 과속, 비정상적이고 과도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하게 된다.
- 우울증 상태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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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없이 여기저기 아프다.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한다.
- 슬픔이 지속되거나 이유 없이 눈물이 난다.
- 식욕이나 수면습관의 큰 변화가 생긴다.
- 매사에 관심이 없고 기운이 없다.
- 죄책감이나 자신이 쓸모없다는 자괴감에 빠진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 진다.
- 짜증, 화를 내거나 걱정,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 기존에 즐겼던 일들이 재미없어지고 사회생활이 하기 싫어진다.
치료
- 양극성장애는 흔히 만성적인 경과를 나타내며 재발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주시하면서 생활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극성장애의 치료는 다양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입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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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대표적인 기분조절제인 리튬(lithium) 이후 다양한 약물이 개발되어 진료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전반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분조절제 뿐만 아니라 항정신병약물 등이 사용되며, 개인의 특성에 따라 항우울제 등의 병합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증상이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경우, 신속한 약물조절을 요하는 경우, 약물 부작용 등 내과적 문제가 심각한 경우, 그리고 정확한 감별 진단을 원하는 경우 등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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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치료에서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재발하게 하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인자가 개인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병에 걸렸다는 사실로 인해 받게 되는 정신적인 부담, 대인관계 또는 사회적인 결과 등을 다룹니다.